영등포 양고기 맛집 - 라무진 영등포역점

토요일에도 일한다고 고생한 남자 친구를 위해 고기를 먹기로 했다. 

양고기를 먹고싶다고 라무진을 가자고 해서 바로 고고!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한 10분정도 대기했다가 바로 들어갔다. 

코로나 때문에 칸막이를 설치해놨다. 자리에 앉자마자 QR코드도 확인하고, 손소독제도 준비되어 있다.

기본 테이블 세팅 - 양배추, 무 절임 / 청양고추 / 간장소스 

세트로 먹고싶었는데.. 우리 둘 다 차를 가져와서.. 술은 패스하고 건전하고 콜라와 사이다로 대신했다. 

우린 둘이 갔지만 당당히 3인분 주문!!

징기스칸 프렌치랙 1인분과 징기스칸 양고기 2인분

라무진 양고기가 맛있는 것도 장점이지만.. 앞에서 왔다 갔다 하면서 직접 구워주셔서 먹기 너어어어어무 편하다 😍

징기스칸 프렌치렉 

옆에는 양파, 대파, 방울토마토, 버섯, 마늘을 구워주신다. 더 먹고싶은 야채는 요청하면 더 구워주신다~ 

간장소스에 청양고추를 넣어서 먹으면.. 느끼하지도 않고 맛있다..

잘 구워진 양고기는 양파 위에 올려주신다. 그럼 간장에 폭 담갔다가 청양고추 하나랑 같이 먹으면.. 크아.... 

술 당겼다. 너무너무 술이 땡겼다!! 왜 차를 가지고 왔을까 ㅠ.ㅠ 

대리기사님 부르는 건 싫어서... 

징기스칸 양고기

잘 구워진 야채는 앞접시에 담아주신다. 양고기랑 대파랑 같이 먹으니.. 느끼하지도 않고 찰떡궁합! 

프렌치렉은 발라줄지 아님 잡고 먹기 뜯게 만들어주실지 물어보셔서 잡고 뜯는다고 했더니 

손에 기름 묻지 말라고 휴지에 포옥 싸서 주셨다. 라무진 센스👍

그리고 마지막은 숙주! 고기를 다 먹고나면 숙주를 고기 기름에 볶아주신다. 

중간에 숙주를 볶아주시지 않는 이유는 고기 구울때 들러 붙는다고한다. 그리고 마지막에 먹어야 입가심이 되는!! 

 

콜키지도 10,000원이라 양고기와 어울리는 와인을 가져가서 마시면 좋을 것 같다 후후 

그리고 마늘밥 너무 먹어보고 싶었는데... 매진됬다고해서 아쉽게 먹어보지 못했다 ㅠㅠ 

다들 양고기랑 마늘밥 같이 먹으면 너어어어무 맛있다고해서 기대했는데.. 

이렇게 또 다음에 방문해야 될 이유를 만들어 본다 크크크 

 

주차는 바로 앞에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지상 민영 주차장에 하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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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무진 영등포역점

전화번호: 0507-1341-1739

주소: 서울 영등포구 경인로 857-1 1층

(지번: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3가 10-2 1층)

영업시간: 월요일~토요일 17:00PM - 12:00AM

일요일 17:00PM - 23:30PM

*고기 소진시 조기 마감 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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