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 카페 - 키미아트 [KIMIART]

안녕하세요 :)

친구랑 밥먹고 카페가서 놀려고했는데..

사람이 많은 카페는 가고싶지 않더라고요..

평창동이 생각나서 친구가 예전에 가보고 좋았다고 했던 더피아노를 가려고했는데

지금은 닫았고 3월 20일 (금)에 재오픈한다고 하더라고요..

아쉽지만 다른 곳을 찾다가 눈에 띈 키미아트로 방문!

사실.. 차타고 올라가다가 지나쳐서 다시 내려왔답니다.. 눈을 크게 뜨면서 찾았는데도 지나쳣던 키미아트ㅠ.ㅠ

입구에 들어가면 1층은 갤러리에요!

백남준선생님의 작품도 전시되어 있어요. 그리고 사람이 많지 않아서 조용히 1층 갤러리를 둘러보았습니다.

한바퀴를 쑤욱 돌고 2층으로 올라가면 카페!

2층에도 곳곳에 작품이 전시되어 앉아서도 보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ㅎㅎ

음료값은 그리 싼편이 아니에요..

저는 Kimi Cate Set (레몬파운드케이크+아메리카노, 12,000원) 을 주문했습니다.

상콤한게 먹고싶었거든요. 음 상큼하긴했으나 좀 달았어요..

그래서 아메리카노와 찰떡궁합! 그냥 케이크만 먹으면 너무나도 달아요..

그리고 친구는 핸드드립 에테오피아 예가체페 주문!

가져다 주시면서 커피가 조금 흘렀다고 죄송하다며 쿠키를 가져다 주셨어요!

센스쟁이 직원분..! 쿠키를 따뜻하게해서 가져다주셨어요..

고소한것이 커피와 잘 어울렸어요!

그리고 앉아서 이얘기 저얘기 나누다가 피곤해서 집으로..

가기전에 테라스에 나가서 풍경을 구경했습니다.

여름에는 테라스에 앉아있기 좋을 것 같아요~ 주변에 높은 건물도 없어서 바람도 시원하고!

하지만 제가 방문한 토요일은.. 너무나도 추워서 안에 자리를 잡았죠!

사진만 봐도 너무 시원하지 않나요?

키미아트가 너무 마음에 들었던게 풍경도 그렇지만.. 조용히 대화를 나누기에 너무 좋았어요.

요즘 왠만한 카페들은 사람들이 많아서 좀 시끄러운 곳이 많은데 이곳은 차분해서 너무 좋더라고요.

혼자 오셔서 책 읽으시는 분들도 계시고, 일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

어여 코로나가 잠잠해지고 편하게 카페도 가고 꽃구경도 가고했으면 좋겠어요!! 💕

전화번호: 02-394-6441

주소: 서울 종로구 평창30길 47

(지번: 평창동 479-2)

영업시간: 10:30AM-22:00PM

그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