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인데 연말 분위기도 안 나고.. 맛있는 코스요리가 먹고 싶어 검색해보니 광화문/서촌에 분위기 좋은 스위스 식당을 발견했다.
가스트로통
스위스 셰프와 와인 전문가 부부가 운영하고 있는 작고 이쁜 스위스 음식 레스토랑이라고 한다.
앞쪽 건물이 가스트로통 레스토랑이고 그 뒤에 보이는 건물이 라 스위스 비스트로이다.
스위스 국기가 귀엽게 걸려있다.
점심 12시에 예약하고 가서 그런지 룸으로 안내해주셨다. 홀에는 사람들이 없었으나.. 직원 2분이 앞쪽에 서계셔서 부끄러워서 홀 사진을 찍지 못했다 ㅜ.ㅜ
3개의 세트 메뉴가 있다
Pre-Set Lunch Menu - 30,000원
Set Menu Gastro - 65,000원 (Lunch)
Set Menu Tong - 100,000원 (Dinner)
Pre-Set 할까 하다가 이왕 더 맛있는 거 먹자 하고 Gastro Set 2개 주문하였다.
올리브 오일에 들어가 있던 저 아이가 무엇인지 궁금했으나 그냥 열심히 식전빵 찍어서 먹었다. 너무 맛있다..
상큼한 아뮤즈!
새우도 맛있고, 비스킷 위에 있는 크림과 드라이드 토마토가 너무 잘 어우러져서 첫 스타트가 마음에 들었다.
소스는 파프리카와 성게알 소스라고 설명해주셨다. 생선이라 처음에 거부감이 살짝 들었으나 소스에 찍어먹으니 너무 맛있었다.
전채요리로 아래의 두가지 스프를 선택했다.
둘 다 익숙한 맛이였지만 가스트로통만의 맛이 있는 것 같았다. 남겨두었던 식전빵을 찍어먹으니 더 맛있었다.
내가 고른 양정강이 찜! 가스트로통의 대표 메뉴 같아 선택
찌질길줄 알았는데 부드러워서 맛있었다. 곁드려 있는 소스, 야채와 고기가 잘 어울렸다.
친구는 5,000원 추가하여 송아지 안심요리
감자를 채썰어서 부친 것과 버섯소스와 고기가 잘 어우러졌다. 내 입에는 살짝 짰지만 친구입에는 딱이라고 했다.
너무 달지 않아 커피와 잘 어울렸다.
너무 배가 불러서 에클레어가 들어갈 배가 없어 한입 먹고.. 남겼다.
바닐라 아이스크림은... 너무 맛잇었다!!!! 살 수 있음 사고 싶을 정도로 ㅠ.ㅠ
너무 달지도 않아 더 맛있었던 바닐라 아이스크림!!!
룸에 있어서 밖에 사람들이 그렇게 많은지 몰랐는데 계산할 때 보니 홀 테이블도 가득 찼다.
화장실도 깨끗하고 주차하기도 너무 편하고 쉬웠다.
서촌쪽이라고해서 주차 걱정했는데 앞에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서 좋았다. 계산하면서 주차권 요청하면 받을 수 있다.
금액에 따라 주차시간이 다른 것으로 기억한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궁여 경복궁역 3번 출구로 나와서 쭈욱 직진 그리고 통의동 우체국이 있는 골목으로 들어오면 된다.
사실 서울다이닝 예약실패로 가스트로통으로 선택한거였는데 정말 후회없는 선택이였다.
요리가 하나씩 나올때마다 설명해주셔서 음식이 더 맛있게 즐겼던 것 같다.
전화번호: 02-730-4162
주소: 서울 종로구 지하문로 6길 11-36
영업시간: 매일 11:00AM-15:00PM (Last Order: 14:00PM)
매일 17:00PM-21:00PM (Last Order: 20:00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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